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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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가족들도 아픈 시간 보냈다" 심경 고백 (밥은 먹고 다니냐)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10.07 13: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불미스러운 일로 잠시 방송계를 떠났던 가수 김흥국이 무혐의 처분 후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로 돌아온다.

7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흥국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흥국은 트레이드마크인 호탕한 웃음으로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아와 대뜸 “욕먹고 싶다”며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먼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내주며 근황을 나눴다.

김수미가 돌직구로 “무죄는 확실하지?”라고 묻자 당황하던 김흥국은 이내 담담하게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김수미는 그런 김흥국을 보며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고. 

이에 김흥국은 김수미표 국밥 한 그릇에 용기를, 김수미표 욕 한 사발에 마음 속 응어리를 날리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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