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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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부일영화상 음악상·촬영상·각본상 싹쓸이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7:02 / 기사수정 2019.10.04 18:09


[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부일영화상의 미술·기술상, 음악상, 촬영상, 각본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는 배우 이인혜와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28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존 미술상에서 이름이 변경된 미술·기술상은 '스윙키즈'의 박일현 미술감독이 받았다. 음악상과 촬영상은 '기생충'의 정재일 음악감독, 홍경표 촬영감독이 수상했다. 

올해 유독 치열했다는 각본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받았다. 한진원은 "어머니 고향인 부산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서 감사하다. 봉준호 감독님 감사하고, 자료조사에 도움을 줬던 가사도우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영광에 취하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1973년 16회 시상식 이후로 중단됐다가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재개됐다. 올해 28회를 맞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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