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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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2018년까지 뛴다' 이상화, '글쎄'

기사입력 2010.05.18 14:26 / 기사수정 2010.05.18 14: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파크텔, 조영준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속의 영웅' 이승훈(22, 한체대)과 이상화(21, 한체대), 그리고 모태범(21, 한체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선수위원에 발촉됐다.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창립회'에 참석한 '빙속 3인방'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훈은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올림픽 홍보에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화는 "아직까지 평창올림픽이 국내에서 열린 적은 없었는데 2018년에는 꼭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렸으면 좋겠다. 올림픽이 유치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년 올림픽 때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승훈은 "아마 그때까지도 선수로 뛰고 있을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이 2018년까지 활동한다고 밝혔지만 이상화는 "지금은 2014년 소치 올림픽만 바라보고 있다. 그 이후인 평창까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진선 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빙속에서 쾌거를 올린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사진 = 이상화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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