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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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에 남자란 사실 들켰다 [종합]

기사입력 2019.10.01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에게 남자란 사실을 들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에게 고마움을 느낀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두는 열녀단, 동주와 함께 목욕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열녀단이 한 양반을 발견했고, 녹두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동주의 방에 돌아간 녹두는 동주에게 이것저것 챙겨달라고 요구했고, 동주는 "참 손이 많이 간다"라고 투덜대며 녹두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녹두는 동주가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자 기겁을 하며 동주를 만류하기도.

그날 밤 녹두는 몰래 나가서 무월단이 모여있는 걸 목격했다. 김쑥(조수향)은 녹두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무월단에게서 도망친 녹두는 다음 날 "호랑이 굴을 잡으려면 굴로 들어가야지"라고 말하며 무월단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녹두는 무월단의 한 여인의 오해를 샀고, 머리채를 잡히기까지 했다. 이를 본 동주는 두 사람을 말리려다 손을 데었고, 녹두는 엉덩이를 데었다. 녹두는 동주를 보살피며 "참 손이 많이 간다"라고 되돌려주었다. 다음 날 녹두는 동주 대신 빨래를 하기도. 녹두는 "덧나면 나만 고생이니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도와주는 거다"라고 말하고, 약을 발라주며 "오다 주웠다"라고 밝혔다.

동주는 "나쁘진 않네요. 누가 이리 챙겨주는 거. 옛날 생각도 나고"라고 고마워했고, 녹두는 "나처럼 도와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 이 정도면 엄마지. 엄마"라고 밝혔다. 엄마를 떠올리던 동주는  녹두의 치맛자락을 잡고 "저 혹시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물었다. 동주가 "싫으세요?"라고 하자 녹두는 "네. 언니 아니니까"라며 자리를 떴다. 녹두는 "미쳤나. 왜 이러지. 얼굴 빨개진 거 봤으려나"라고 당황했다.

이후 녹두는 무월단을 훔쳐보다 김쑥에게 쫓겼다. 다급히 기방으로 온 녹두는 옷방에서 동주와 마주쳤다. 녹두는 "가위를 찾으러 왔다. 기녀님 머리 잘라주려고 했죠. 거지꼴을 하고 다니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둘러대며 동주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동주는 녹두와 실랑이를 하다 녹두를 향해 넘어졌고, 녹두가 남자란 사실을 알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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