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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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지코, 20대 끝자락에 선 우지호의 이야기 '사람'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9.30 18:00 / 기사수정 2019.09.30 15: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지코의 신곡 '사람'이 베일을 벗었다.

지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를 포함한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을 공개했다.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은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녹여냈다. 

힙합 루키에서 아이돌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아티스트에서 프로듀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지코가 그 동안 느끼고 경험한 것, 자신을 마주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데뷔 8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러 및 연출에도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모두 쏟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사람'은 20대의 끝자락에서야 삶에 대한 권태와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인이 아닌 한 명의 나약한 사람으로서 꺼내 놓은 그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미니멀한 코드 진행과 리듬이 주는 무해한 분위기 속에 감정선에 따라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와 랩을 하는 지코에게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를 거 없이 하찮은 하루 유독 좋은 일만 피해 갔구나 / 어릴 적 그림 속 어른이 된 난
분명 기쁜 표정이었는데 / 한 평생이 오늘 까지면 발길을 돌릴 곳이 있나요 / 멋쩍단 이유로 미루었던 사랑해란 말을 너에게 건네줘' 등의 가사가 이목을 끈다.

지코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러 및 연출에도 참여하는 등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지코 '사람'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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