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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시간 되돌리고 싶었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9.28 17: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잠정 은퇴한 배우 구혜선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에서-"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구혜선의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일부분이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구혜선이 여섯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쓴 첫 번째 사진 에세이다. 10월 1일 정식 출간된다.

구혜선은 지난달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하며 결혼 3년 만에 이혼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통해 폭로전을 이어왔다. 서로 나눈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불륜을 귀책 사유로 주장했고 안재현은 반박했다.

안재현은 서울가정법원에 구혜선에 대한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측은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라고 알렸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은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매했다. 2014년 발매한 동일한 제목의 곡을 재편곡한 곡으로 피아노 연주로 슬픔을 녹여냈다.

‘죽어야만 하는가요’는 2014년 11월 구혜선이 발매한 동명의 곡을 피아노와 어쿠스틱 사운드를 이용해 재편곡한 곡이다. 당시 구혜선이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에 삽입된 OST로, '다우더'를 작업하며 극 중 인물들이 느꼈을 이별의 고통을 회의적인 감정으로 담아냈다. 구혜선이 직접 작사와 작곡했고 노래도 불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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