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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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신부' 박은영, 김형우 대표와 백년가약 "책임감 강하고 바른 사람" [종합]

기사입력 2019.09.27 19:20 / 기사수정 2019.09.27 19: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27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3살 연하의 남자친구 김형우 트래블 월렛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본식은 오후 7시에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아침부터 라디오 스케줄을 무리없이 소화했으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은영 아나운서는 부케를 든 채 단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남편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바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2세 계획은 빨리 생기는 대로 좋은 소식 들려드릴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박은영의 결혼식에서는 방송인 한석준이 사회를 보고 2AM 창민이 축가를 불렀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난다. 

특히 박은영의 남자친구가 트래블 월렛 대표인 김형우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오늘(27일) 오전,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방송에서도 예비 남편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평소와 다를 것 없으면서도 묘하게 다르다"라며 "오늘의 분위기는 평생 기억될 것 같다"고 떨림을 자랑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밝혔던 박 아나운서는 김형우 대표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바른 사람이다.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걸 못 본다. 20번 이상 신고했다"라며 자랑을 전했다. 또한 자녀 계획으로 "애 셋을 낳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다. 가능한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해보겠다. 두명까지는 낳아야하지 않을까"라고 예고 아닌 예고를 하기도 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김형우 대표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라며 깜짝 전화 통화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김형우 대표는 "나는 아직 현실감이 없고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항상 여유와 휴식이 없이 살았던 나에게 여유와 휴식을 줘서 고맙고 짜증과 분노만 가득하던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 바쁘다는 핑계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결혼 준비도 혼자 하게 해서 미안해"라며 연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많이 사랑하고 결혼식 끝나고 놀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가 신혼여행으로 '박은영의 FM대행진'에 잠시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공석은 정준하와 안현모, 홍현희가 각각 채울 예정이다. 정준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 안현모는 10월 4일부터 6일, 홍현희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활약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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