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를 통해 출연 신청을 했다.
27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원래 계획되어 있던 야외 촬영이 불가피하게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제작진은 '이머전시 우천 특집'으로 급하게 대처했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지인들의 초대 댓글을 받아 식사를 해결하는 '한 끼 해줍쇼 – 지인편'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을 마친 멤버들은 '연예인 지인이 댓글을 남길 리 없을 것'이라며 근심 어린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세븐틴의 댓글이 올라왔다는 제작진의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김준현은 양말도 제대로 신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멘붕에 빠지며 댓글 확인에 나섰다. 승관은 '멤버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댓을을 달았고 이를 확인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세븐틴과 연결을 시도했다.
우여곡절 끝에 승관과의 통화가 연결됐고, 멤버들은 "한 끼 해줍쇼 규칙에 따라 얻어먹으러 가도 되겠냐?"는 질문을 했다. 이어 멤버들은 흔쾌히 허락을 받은 후 세븐틴과의 극적이 만남이 성사됐다고 한다. 직접 발로 섭외 신청을 한 아이돌 세븐틴과 맛있는 녀석들의 먹방 특집에 기대가 증폭된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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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