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월드컵 캠페인송 녹음, '가수 데뷔 NO'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월드컵 방송 캠페인과 관련된 30초짜리 노래를 녹음했다.

KB금융모델인 김연아는 역시 KB금융모델인 이승기가 부른 '2010 남아공 월드컵' 캠페인 송 중, 일부분을 불렀다. 이 음원이 이승기가 부른 기존의 캠페인 송과 함께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금융그룹의 관계자는 "두 사람이 월드컵과 관련된 캠페인 송을 부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연아가 가수로 데뷔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김연아는 배경음악의 캠페인 송의 두 소절을 부른 것이 전부다. 이것도 이승기의 기존 곡과 함께 쓸 지의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월드컵과 관련된 곡을 이승기와 녹음했다는 말과 함께 가수 데뷔설이 보도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연아와 이승기는 서로 직접 만나 녹음을 한 적도 없었다. KB금융그룹의 관계자는 "두 사람은 함께 녹음을 한 것도 아니다. 서로 따로 부른 곡을 믹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이승기 (C) 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조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