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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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외국인 노동자 억울함 밝혀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27 00: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과 최귀화가 외국인 노동자 스잘의 억울함을 밝혀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4회에서는 사건 현장으로 향한 한윤서(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홍태(최귀화)는 윤주강(한주원)의 강압 수사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윤주강은 지순구(장정연)가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했다. 처음엔 소화기에 집중하지 않았지만, 지순구의 진술 때문에 소화기에 대해 알았다고.

또한 윤주강은 지순구가 처음에 나뎃(스잘)이 아니라 고시원 303호 형과 방계덕(서호철)에게 갔다고 했지만, 303호 형의 이름도 몰랐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윤서는 배홍태가 조사한 자료를 살펴봤다. 한윤서는 "한쪽 주장만 믿고 들이대다 호되게 당한 걸로밖에 안 보인다"라고 했고, 배홍태는 "소화기 얘기 때문에 그렇냐. 경찰이 내세울 부분이긴 하더라. 너무 구체적이라"라고 말하다가 다시 자료를 살펴봤다. 급하게 도망치려던 사람의 진술치고는 너무 자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화기를 든 사람이 지순구가 아니라 나뎃이라면?"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두 사람은 그 길로 나뎃이 살던 집을 찾아갔지만, 주인집 아주머니는 나뎃의 알리바이를 확인해주었다. 두 사람은 지순구와 함께 방계덕을 찾아간 사람이 지순구가 처음에 말했던 고시원 303호 형이란 걸 깨달았다.

이어 한윤서는 혼자 지순구를 만났다. 한윤서는 "순구 씨가 사건에 관해 무슨 말을 하건 달라지는 건 없다. 진범을 잡기 위해서 순구 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할 수 있는지 말해주러 온 거다"라며 설득했고, 지순구는 사건의 진실을 말했다. 방계덕을 죽인 건 303호 형이었다.

배홍태는 진실을 알고 있던 오태문(심지호)에게 분노했지만, 오태문은 뻔뻔하게 자리를 떴다. 배홍태는 "처음부터 한 조사관이 왜 그렇게 사건에 개입하지 말자고 주장했는지 이제 알 것 같다"라며 진실을 알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단 사실에 후회했다. 하지만 한윤서는 "그게 더 비겁한 걸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인권증진위는 나뎃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한 경찰에 인권침해 시정명령을 권고했다. 이어 한윤서는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하게 죽은 나뎃의 형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한편 지순구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경찰은 진범을 체포하러 갔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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