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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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식당' 박준형, 거침없는 입담→감동 속 웃음 선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7 07:00 / 기사수정 2019.09.27 02:1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준형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신기루 식당'에는 대망의 첫 영업날이 공개됐다. 

인제 첫영업 하루 전에 모인 '신기루 식당' 출연진들은 메뉴의 설명을 들었다. 메인 메뉴는 한우 위에 오미자, 명이나물 등이 올라간 요리였다. 이어 선보인 보리죽은 잘 익은 보리죽 위에 부드럽게 찐 목살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김과 조가루를 뿌리는 요리였다.

박준형은 "김가루하고, 조가루?"라고 물었고, 욕같은 발음에 정유미는 웃음을 터트렸다. 라비는 한 술 더 떠 "있잖아요, 조밥"이라고 덧붙이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박준형은 "그냥 영어로 말하겠다"고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이끼 케이크와 돌배 카라멜을 사용해 인제를 표현한 디저트를 본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영업 첫째날 박준형은 리셉션을 맡아 예약 손님을 받았다. 사전에 예약을 받았던 22명의 손님이 이틀에 걸쳐 2시, 5시에 두 팀씩 총 4회 동안 '신기루 식당'을 찾을 예정이었다. 박준형은 리셉션과 함께 메뉴판과 함께 물을 따라 준 후 웰컴 드링크 취향을 묻는 역할을 맡았다.

이 가운데 박준형은 실수로 손님에게 술을 마실 건지 묻지 않았다. 이에 더스틴은 "술은?"이라고 물었고, 박준형은 "괜찮아, 좋아할 것 같아. 내가 웰컴드링크 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고 추측성 답을 늘어놓았다. 더스틴은 "확실해요?"라고 물었고, 박준형은 다시 돌아가서 "알콜, 무알콜이 있다. 둘 다 맛있다. 뭘 마실 거냐"고 물었다. 손님은 무알콜을 원했고, 박준형은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든 들꽃차에 특별한 오일을 곁들여 따라줬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됐다. 첫 서빙의 사소한 실수 속에 메인요리 한우 스테이크가 등장했다. 냄새를 맡은 박준형은 고기를 향해 다가갔다. 조셉은 고기를 자르기 시작했고, 이를 본 박준형은 "너무 맛있겠다, 젤리같다"며 "안 쓸 거잖아. 끄트머리 먹어도 돼냐"고 묻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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