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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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동완·이유리·김민준, 흥 넘치는 열정 "무사 촬영 기원"

기사입력 2019.09.26 09:37 / 기사수정 2019.09.26 09: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배우와 스태프의 열정과 응원이 담긴 파이팅 영상을 공개했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음악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7일 전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소리꾼' 시파티 행사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진행된 시파티는 본 촬영에 앞서 배우와 스태프가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대신하여 진행된 행사로, 풍물패의 신나는 공연에 배우들의 판소리 열창이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전문 국악인 이봉근과 가수로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김동완이 즉흥적으로 선보인 판소리 컬래버레이션 공연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또 영상 속에는 배우와 제작진의 파이팅 넘치는 크랭크인 소감이 담겨있다.

이유리는 "촬영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훈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봉근은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가족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완은 "감독님까지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은 모두가 함께 즐긴 잔치같은 자리였다. 뜻깊은 시작이 남다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민준은 "조정래 감독님의 판소리 음악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감독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를 표했다.

조정래 감독은 "스태프와 배우 모시고 영화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쁩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영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라는 말로 감사와 앞으로의 의지를 드러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열정으로 뭉친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소리꾼'은 2020년 상반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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