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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까불이 사건 목격자였다...강하늘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공효진이 까불이 사건의 목격자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5, 6회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황용식(강하늘)과의 스캔들로 난감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강종렬(김지석)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척하려다가 황용식의 손을 잡았다. 노규태(오정세)와 양승엽(이상이) 등 옹산 사람들이 두 사람이 손잡는 것을 목격하면서 옹산이 술렁였다.

황용식은 동네에 소문이 돌아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동백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며 정식으로 고백을 하려고 했다. 동백은 황용식을 단념시키기 위해 이상형이 공유라는 말을 해줬다.

황용식은 실망한 채 파출소로 돌아왔다. 변소장(전배수)은 기자와 '까불이 사건'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기자는 변소장에게 새로운 소스를 달라면서 마지막 피해자 사건 당시 생존자가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변소장은 기자가 그 말을 하자 표정이 굳어지더니 "생존자 아니고 목격자다. 그 쪽은 파지 마라"라고 했다. 황용식은 변소장에게 "목격자가 있었느냐"고 궁금해 했다. 변소장은 황용식에게 버럭 화를 냈다.

황용식은 변소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동백의 까멜리아로 갔다. 까멜리아 건물주인 노규태는 갑자기 나타나 황용식과 신경전을 벌이며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급기야 오늘 안에 도배를 새로 싹 해 놓으라고 했다.



황용식은 동백이 걱정을 하자 자신이 페인트칠을 싹 해주겠다고 나섰다. 황용식은 페인트칠을 하던 도중 까불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동백아 너도 까불지 마"라는 메모가 있었다. 놀란 황용식은 일단 사진을 찍어놓고 페인트칠을 마친 뒤 파출소로 달려갔다.

황용식은 변소장에게 까불이 사건 수사파일을 달라고 했다. 변소장은 황용식이 동백의 가게에서 찍은 사진을 보더니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에 가 봐야 한다며 일어섰다.

변소장을 만났던 기자는 동백을 찾아갔다. 동백은 나가 달라고 했다. 지켜보던 필구(김강훈)는 학원 가는 길에 황용식을 만나 도움을 청했다. 황용식은 까멜리아로 향했다.

황용식은 동백을 괴롭히는 기자를 쫓아냈다. 동백은 황용식이 고마워 우동을 같이 먹고는 까멜리아로 왔다. 까멜리아 앞에는 강종렬이 와 있었다. 강종렬은 두 사람이 함께 까멜리아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복잡한 심정이었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까불이가 까멜리아 벽에 남긴 메모를 보여주며 자신이 꼭 지켜주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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