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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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랩 선생님' 던밀스, 고의 증량으로 현역 회피 적발→누리꾼 비난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19:00 / 기사수정 2019.09.25 18: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던밀스(본명 황동현)가 현역병 입대 회피를 목적으로 체중을 증량했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던밀스는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몸무게를 의도적으로 늘렸다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던밀스는 2013년 1월 25세 당시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자격시험 응시, 질병 등을 사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입영을 미루던 던밀스는 29세가 되던 2017년 6월 병무청에 신장과 체중이 변경됐다는 사유로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했다. 이후 '신장·체중 불시측정대상자'로 분류된 던밀스는 같은해 7월 병무청이 진행한 불시측정에서도 4급 판정을 받으며 입대를 피하게 됐다.

그러나 던밀스는 그해 12월 병역 감면을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운 혐의로 기소됐다. 결국 지난해 5월 유죄를 선고받은 던밀스는 10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던밀스의 범죄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자신의 SNS에 꾸준히 군 생활 근황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팬들은 더 큰 배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황마K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던 던밀스는 2013년 싱글 '던밀스'로 데뷔 2016년 정규 1집 '미래'를 발표했다. 힙합 레이블 VMC 소속으로 다수의 컴필레이션 곡과 피처링으로 힙합신에서 인정받았으며, '프로듀스101 시즌2'의 랩선생님을 비롯해 '쇼미더머니' '오늘도 스웩'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던밀스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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