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3 11:14 / 기사수정 2010.05.13 11:1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외신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북한 대표팀의 해외파를 집중 조명했다.
11일 프랑스 AFP에 따르면 1966년 이후 3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 대표팀에서 해외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 안영학(오미야 아르디자) 그리고 량용기(베칼타 센다이) J리그 3인방이 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경계해야할 대상이라고 손꼽았다.
북한 대표팀 김정훈 감독은 "1966년 월드컵 당시 8강에 들었다. 당시보다 지금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도 가능하다고 본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고 북한 팀의 강점은 자신감이다"고 말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또 유럽에서 뛰고 있는 홍영조(FK로스토프,러시아)와 김국진(FC윌,스위스) 역시 빼놓지 않았다. 홍용조는 "첫경기인 브라질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첫경기 결과가 좋다면 우리는 큰 이변을 일으킬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집중견제가 예상된다는 의견에 대해 정대세는 "89분동안 집중 견제가 되더라고 1분이라는 시간동안 결정적인 찬스가 생긴다면 반드시 골로 연결 시키겠다"며 역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북한은 죽음의 조라고 손꼽히는 G조에 속해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북한 축구 대표팀 (C) FIF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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