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웰컴2라이프’ 하수호가 긴장감을 형성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하실장(하수호 분)은 윤필우(신재하)와 함께 이재상(정지훈)을 미끼로 장도식(손병호)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특수본 팀원들이 납치 현장을 덮치며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실장은 이재상이 발버둥치자 “발악하면 산소가 더 줄어든다”며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라시온(임지연)을 칼로 위협하기도 했다.
하실장과 윤필우는 수세에 몰렸다. 모든 살해 혐의 화살은 윤필우를 향해 겨눠져 있고, 장도식에 의해 연구소는 철거할 위기에 처했다. 사태의 위험성을 이야기했지만 분노에 휩싸여 제멋대로인 윤필우를 막지 못하고 있던 하실장은 장도식의 전화를 받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장도식과 강윤기(한상진)의 회유에 넘어간 하실장은 윤필우가 있는 곳을 그들에게 알려줬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장도식을 없애기 위한 하실장과 윤필우의 계략이었다. 윤필우를 잡고 있던 수하들이 장도식을 에워싸기 시작했다. 하실장은 윤필우에게 주사기를 건넸다. 덫에 걸려든 장도식이 쓰러지는 엔딩이 이어졌다.
하수호는 하실장이 가진 복잡한 감정을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남은 회에서 어떤 전개를 이끌어 나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