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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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사과따기 체험→찍박골 새 친구 합류 [종합]

기사입력 2019.09.23 23:11 / 기사수정 2019.09.23 23: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함께 찍박골에서 1박 2일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함께 사과 농장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들과 함께 사과 농장에 방문했고, 직접 사과를 땄다.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선물할 사과를 따며 기뻐했고, 이때 이승기는 갓 딴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이승기는 독사과를 먹은 것처럼 연기했고, "이거 독사과인가 봐"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앞서 그레이스 양은 동화 '백설공주' 연극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레이스 양은 이승기를 모른 척했고, 정소민은 이한 군에게 "삼촌 빨리 뽀뽀해줘라. 뽀뽀해야 살아난다"라며 부추겼다. 이한 군 역시 뽀뽀를 하지 않았고, "내가 먹어보겠다"라며 도리어 사과를 빼앗았다.

게다가 이승기는 맨손으로 사과를 쪼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사과가 쪼개지지 않자 아이들 몰래 칼로 칼집을 냈고, "힘 모으고 올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는 칼집이 나 있는 사과를 맨손으로 쪼갰고, 정헌 군이 새로운 사과를 들고 오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아이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갔고, 찍박골에 새로운 친구가 찾아왔다. 멤버들은 새 친구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유나 양은 5살이 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한 군과 정헌 군은 유나 양이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줬다.

특히 이서진는 브룩 양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서진은 브룩 양이 부엌을 찾아오자 우유와 자두를 줬고, 박나래는 "밥 먹을 건데 배부르지 않겠냐"라며 만류했다.

박나래는 브룩 양에게 "미스타 리 삼촌이 브룩이 예뻐하는 거 아냐. 브룩이도 미스타 리 삼촌 좋냐"라며 물었고, 브룩 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서진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자.

이서진은 "애들을 바라보는 게 애들 할아버지가 보는 것 같은 마음이다. 다 예쁘고 잘 먹으면 더 주고 싶다. 승기는 많이 먹인다고 큰일 난다고 그러는데 많이 먹으면 좋지 않냐"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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