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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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양지 그룹 최대 주주 찾아 '고군분투' [종합]

기사입력 2019.09.23 20:33 / 기사수정 2019.09.23 20:3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오창석이 양지그룹을 되찾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서 오태양(오창석 분)이 신원 회복 후 본격적으로 양지그룹을 되찾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오태양은 가장 먼저 김유월의 신원을 회복한 후 채덕실(하시은)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오태양은 "네가 결혼 한 건 오태양이니 우리는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다"며 돈을 줄 테니 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덕실은 절대 이혼할 수 없다고 말한 후 방을 나섰다.

임미란(이상숙)은 그런 채덕실에게 그냥 이혼하자고 설득했으나, 채덕실은 임미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임미란에게 프로포즈한 황재복(황범식)은 걱정에 휩싸인 임미란에게 함께 떠나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자고 제안했고, 임미란은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지는 못 하지만 함께하겠다는 황재복의 말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오태양은 양지그룹을 되돌려 받기 위해 행방이 묘연한 최대 주주 정진석을 찾아다녔다. 장정희(이덕희)는 주주총회에서 오태양의 정체를 모두 밝히자고 제안했고, 오태양은 이를 수락했다. 한편 최광일(최성재)이 장정희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장숙희와 가족들은 총회 전에 장정희에게 최광일의 정체를 알리자고 모의했다.

한편, 채덕실은 윤시월(윤소이)을 찾아가 따졌다. 윤시월은 "나한테 이러지 말고, 병원을 가봐. 당신 정상 아니야"라고 말했다. 채덕실은 "지금 나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야? 그래, 차라리 그게 낫겠다. 네 말대로 앞으로 미친 사람답게 살게. 그 사람 김유월로 돌아가도 너하고는 안 돼"라고 쏘아붙인 후 떠났다.

이어 장정희는 최광일과 선을 본 김유진(남이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오랫동안 최광일을 짝사랑해왔던 김유진은 최광일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광일씨가 마음을 돌릴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최광일은 김유진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태양은 양지그룹 최대주주인 황재복과 모의하며, 혹시 또 다른 최대주주 계룡산업 정진석을 아냐고 물었다. 황재복은 잘 모르겠다며 정도인(김현균)을 찾아가보라고 조언했다. 오태양은 바로 정도인을 찾아갔다. 오태양은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는 정도인에게 "혹시 계룡산업 정진석을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바로 전까지 웃고 있던 정도인은 표정을 굳히며 "누구?"라고 물었다.

'태양의 계절'은 주중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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