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우가 압박수사를 통해 이태성을 체포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39, 40회에서는 차필승(이상우 분)이 최준기(이태성)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필승은 이성욱(문지윤) 사고 현장에서 사비나(오지은)의 네일팁을 발견하며 본격적으로 압박수사에 돌입했다.
차필승은 한기영(연제형)과 함께 사비나와 최준기를 조사했다. 둘은 이성욱 사고 당시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는 알리바이만 얘기하고 이성욱의 사고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차필승은 진남희(차화연)를 찾아가 자신이 차박사의 아들임을 밝히며 사비나와 최준기를 불안에 떨게 했다. 진남희는 차필승과 최준기가 어린 시절 같이 놀았다는 얘기를 해줬다. 최준기는 차필승이 어머니와도 얽혀 있다는 사실에 얼굴이 창백해졌다.
차필승은 최준기의 옷장에서 사고 당일 입었던 양복이 택이 달린 새 양복임을 확인한 뒤 일부러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흘렸다. 최준기는 증거가 잇달아 나오는 와중에 목격자까지 나오자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됐다.
사비나는 최준기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최준기는 이성욱을 유기한 폐건물로 향했다. 차필승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차필승은 최준기의 차를 미행했다. 하지만 폐건물에는 이성욱이 없었다.
차필승은 최준기를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최준기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차필승은 진남희에게 최준기를 설득해 달라고 했다. 진남희는 사비나를 통해 최준기가 저지른 사고의 전말을 듣고 충격 받았으나 옳은 일을 해 달라는 은동주(한지혜)의 말에 최준기를 만났다.
최준기의 자백까지 다 온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이성욱의 생존 소식이 전해졌다. 신난숙(정영주)이 움직인 것. 신난숙은 사고 후 기억을 잃은 이성욱의 생존을 터트려 최준기를 살리고자 했다.
이성욱은 신난숙을 고모라고 믿고 신난숙이 하라는 대로 영상을 찍어 믿음(강준혁)이에게 보낸 것이었다. 차필승은 일단 체포했던 최준기를 집으로 돌려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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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