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카라타 에리카가 송중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7화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모모족의 샤바라 카리카(카라타 에리카)의 손에 목숨을 구했다.
이날 은섬은 카리카에게 "마음을 다해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고, 카리카는 "그저 풀어준 것뿐이다. 갈마.. 당신이 나의 아이를 구하면서 우리는 갈마가 맺어졌고, 내가 당신의 목숨을 구하면서 갈마가 풀어졌다. 이제 당신과 나는 처음으로 돌아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이제는 어쩔 거냐.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난 것이 어떤 의미인 줄 아느냐"라고 물었고, 은섬이 "살아나면 내가 한 말을 믿어준 다고 하더라"라고 답하자 "폭포에서 살아남는다는 거면 다른 무언가가 된다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전과 같이 살 수 없게 될 거다. 만약 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우리와 함께 떠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은섬은 아고족에게 두고 잎생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고, 카리카는 "나중에라도 도망치게 되면 모모에게 와라. 이 말을 기억해라. 세상의 모든 물은 이어져있으니. 세상 어느 곳이든 나의 고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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