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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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강태성X노유민, 냉동인간 남편들의 요리 도전…노유민 최종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9.19 22:10 / 기사수정 2019.09.19 22:1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극한식탁' 노유민이 강태성과의 요리 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방송된 Olive '극한식탁'에는 냉동인간 특집으로 꾸며져 노유민, 이명천 부부와 강태성, 정아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노유민 씨가 아내 때문에 사고 싶은걸 못 산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노유민은 "용돈이 원래 10만원이었는데 삭감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5만원으로 삭감이 됐는데 요즘엔 그것도 안 준다. 지갑에 0원이 돼야 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아내 이명천은 "노유민은 1000만 원이 있어도 다 쓴다. 0원이면 또 없는대로 잘 지낸다. 결국 있으면 다 써버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극한 방법을 시도한 것이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명천은 "그래도 잘 지내고 있지 않냐"고 말하자 노유민은 "그런데 주차비 없을 때 정말 속상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노유민은 아내를 신혼여행지로 소환할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정작 신혼여행지가 어디였는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얼마 후 노유민은 신혼여행지였던 세부를 생각해냈고 "저희는 첫째를 출산하고 신혼여행을 갔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노유민은 당시 태닝을 하려다 화상을 입었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이에 아내 이명천은 "그냥 선베드에서 잠들어서 2도 화상을 입었다. 돌아올 때까지 아무것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옆에서 간호해주고 물 떠다주고 커피 타주고 그랬다"고 말해 모두가 안타까워했지만 노유민은 "그런데 진짜 재밌는 게 신혼여행에서 둘째가 생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강태성도 노유민과 같은 미션을 받았지만 일 때문에 아직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그는 아내의 입맛과 가고 싶어했던 여행지를 고려해 부리토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강태성은 대결에 앞서 미리 부리토를 만들었고 시식단으로 절친한 배우인 최정윤과 김정운을 집에 초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빈약해보인다. 소스가 너무 흐른다"며 혹평을 보냈다.

노유민도 대결에 앞서 게 요리를 미리 연습했고 "너무 맛있다. 이거 먹으면 아내가 셋째 갖자고 할 수도 있다"면서 자신의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내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졌고 먼저 노유민의 아내가 노유민의 알리망오를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명천은 "소스가 너무 맛있다. 새우도 너무 오동통하다"며 맛있어했고 급기야 용돈을 2만 원을 올려주기로 결정한다.

이어 강태성도 아내 정아라에게 멕시코 칸쿤을 떠올리게 할 만한 엔칠라다를 선보였다. 정아라는 "너무 맛있다. 어쩌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칭찬했고 그가 가지고 싶어했던 음식물 처리기를 사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MC 판정단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국 승리는 노유민이 차지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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