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0 12:59 / 기사수정 2010.05.10 12:59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이 'AFC U-19 챔피언십' 대회 조편성에서 죽음의 조에 속했다.
오는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중국 지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이란, 호주와 함께 D조에 포함됐다.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지난 대회 3위로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그러나 2번과 4번 시드에서 최강국으로 손꼽히는 호주, 이란과 같은 조가 되었다. 예선전부터 결승전다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전통적으로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U-19 대표팀은 통산 11회 우승하면서 다른 팀들을 압도했었다. 2000년대 이후에 열렸던 다섯 번의 대회에서도 우승 2회에 4강 2회 등 최강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만, 최근 두 번의 대회에서 연속 4강에 그쳤던 점이 다소 아쉬운 점. 이번 대회에서 4강 안에 든다면 내년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광종 감독은 "만만한 팀이 없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AFC U-19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 중국, 태국, 시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B조 :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바레인, 북한
C조 : UAE, 베트남, 요르단, 일본
D조 : 한국, 호주, 예멘, 이란
[사진=이번 대회 로고 (C)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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