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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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팀→76팀 선정"…윤상 진두지휘 '뮤콘 2019'의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19.09.19 12:44 / 기사수정 2019.09.19 14: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뮤콘 2019'이 출격한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2019') 로드쇼가 개최됐다.

이날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본부장은 "'뮤콘'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뮤직X컬쳐X테크'라는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 속 한국 대중 음악이 차지하는 위치와 협업으로 어떻게 한국 음악을 만들어낼지 등을 다룬다"고 '뮤콘 2019'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참가와 함께 많은 손님들을 모실 수 있게 돼서 풍성한 행사를 생각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뮤콘 2019' 예술 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윤상은 "총 아티스트 스테이지에 참가 의사를 밝혀주신 팀이 300개 팀 가까이 됐다. 이전에는 심사위원의 선정으로 뽑혔다면 이번부터 내가 예술 감독으로 투입되면서 76개 팀이 선정됐다. 모든 분들의 음악을 함께 보고 듣고 평가해서 선정했다"고 아티스트 선정 방법에 대해 전했다.

음악성을 인정 받으며 '뮤콘 2019' 참가하게 된 아티스트들은 현장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먼저 선우정아는 올해 계획하는 해외 공연에 대해 "머지않아 대만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꼭 공연하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는 "영미권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서 영국 혹은 미국에서 공연을 갖는 것이 꿈이다. 기회가 없더라도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음악으로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레게를 통해 자메이카에서 인정을 받은 스컬은 유럽 쪽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전하며 "어릴 때부터 레게 본고장이 자메이카라 진출하고 싶었는 2016년에 자메이카 차트에서 1등을 해서 계속 가고 있고, 도전하지만 유럽 쪽 레게 시장이 크다고 해서 그 쪽 돈도 한 번 벌어보고 싶다. 안그래도 다음 달에 독일 페스티벌에 초청됐는데 거기서 멋지게 해서 유로를 벌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스컬은 '뮤콘 2019'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평소 멀리서 좋아하던 아티스트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공연을 공짜로 길에서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나도 특별한 친구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뮤콘'은 국내·외 음악 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뮤콘 2019'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뮤콘 2019'의 예술 감독으로 작곡가 윤상이 선임되어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연합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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