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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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 "이정현, 선입견 있었지만 만나보니 일등신붓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7 14:50 / 기사수정 2019.09.17 14: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상우가 '두번할까요'로 이정현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용집 감독과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이날 권상우는 한 작품에서 처음 만나게 된 이정현을 언급하며 "(이)정현 씨를 보고 처음 느낀 것은 피부가 정말 좋다는 것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오래 전부터 봐왔던 이정현 씨에 대한 선입견은 사실 굉장히 셀 것 같다는 이미지였다. 또 자유분방할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보다보니 굉장히 현모양처, 일등신붓감이더라"고 칭찬했다.

또 "정현 씨가 촬영하면서 분위기를 잘 맞춰줬다. 현장에서도 튀지 않게 잘 어울리고 그러더니 영화를 찍고 다른 남자랑 결혼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번할까요'는 지난 해 촬영이 완료됐고, 이정현은 올해 4월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을 즐기고 있다.

이어 권상우는 "저희끼리 메신저 단체방이 있는데, 이정현 씨는 신혼이라 그런지 밤 9시 반이 넘으면 연락이 없더라"고 농담했고, 이정현은 "요즘에 밤 촬영을 하고 있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또 이정현은 "혼자 있을때는 그런 것을 잘 못느꼈는데 극 중에서 현우와 상철이 선영이가 힘을 때 많이 챙겨준다. 그런 장면들을 찍으면서 결혼을 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남편과는 안 맞는게 없는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권상우와 이종혁은 "살다 보면 안 맞는 것이 생길 것이다", "정말 천생연분이다"라며 이정현에게 농담을 던졌다.

'두번할까요'는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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