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에 할배들이 등장, 쉽지 않은 레시피 전수의 길을 예고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는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출연해 '할배 특집'을 선보인다. 그동안 제대로 음식을 배워본 적이 없어 오로지 '혼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할배 3인방이 안타까운 김수미가 직접 스튜디오로 모셨다.
이번주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미리 공개한 영상에는 김수미와 할배들의 사전 미팅 현장이 담겨있다. 특히 이날 사석에서 '록의 전설' 전인권을 처음 본 김용건은 스스로 팬임을 자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임현식 역시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특유의 위트로 미팅 분위기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사전 미팅 현장에서는 반찬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김용건과 전인권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이들이 딱딱한 반찬을 가끔 주면 잘 못먹는다"라는 김용건과, "약 두 달간 식사를 오로지 우유 하나만으로 때웠다"는 전인권의 경험담이 놀라움을 안기기도. 이에 김수미는 "이번 4주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는 반찬을 확실하게 알려주겠다"고 말해 의지를 다졌다.
총 4주간의 '갓수미 반찬 전수 클래스'를 거치면서 할배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매주 우등생의 영예를 얻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예측해보는 재미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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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