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윙크, 비너스 박성연, 두리, 정다경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추석 뒤풀이쇼 뽕生뽕死’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강주희, 강승희와 미스트롯 출신 3인방 박성연, 두리, 정다경이 출연한다.
이날 강주희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고백하는 거다”고 운을 떼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개그맨 시절 김숙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안녕하십니까?’ 이러면 (김숙 선배가) ‘너 뭐야 저리 가’”라고 했다며 과거를 폭로해 김숙을 진땀 흘리게 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사람 안 변한다, 안 변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그때 못한 애교 (지금) 김숙에게 해보는 거 어떠냐”라며 강주희를 부추겼고, 애교라면 세상 끔찍하게 여기는 김숙은 난색을 표해 보는 이들이 폭소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폭로전부터 시작해 행사 일화와 미스트롯 방송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끝도 없이 나오는 성대모사와 최신 걸그룹 댄스까지 개인기 열전을 선보이며 다양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날 ‘비디오스타’에서는 ‘도전! 트로트 31’까지 펼쳐지며 각자의 흥을 겨루는 시간이 펼쳐졌다. ‘도전! 트로트 31’은 전주 첫 음을 듣고 가수와 곡명을 맞춘 팀이 1절을 완창하면 성공하는 게임으로 가장 많이 맞춘 우승자팀에게는 ‘한돈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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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