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콜2'의 윤종신이 린, 김필, 하동균과 함께 하는 마지막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며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net '더 콜2'에서는 뮤직 패밀리들의 마지막 신곡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윤종신 패밀리의 무대가 공개되기 전 린과 김필, 하동균이 준비한 윤종신의 깜짝 파티가 열렸다.
린은 "윤종신 오빠가 멀리 떠나시지 않나"라며 최근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해외로 떠나는 윤종신의 근황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다들 정말 수고했다"면서 "다음 달이면 난 나가는구나. 하동균, 김필, 린 모두 잘 따라줘서 진짜 고맙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들과 지난 무대들을 회상한 윤종신은 "요즘도 이 무대들을 계속 봐보면 좋더라"고 얘기했고, 린과 불렀던 'Starlight'에 대해서는 "그런 류의 노래를 20년만에 한 것 같다. 난 그런 창법으로 안부르지 않나"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서 부를 '훨훨' 가사를 언급한 윤종신은 "가사가 정말 좋다"고 했고, 하동균도 고개를 끄덕이며 "가사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행복을 강박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세상은 행복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나랑 같은 사람이 더 있네'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고 '훨훨'의 가사를 한 번 더 언급했다.
이어 린은 "윤종신 선배님은 물론이고, 하동균 씨와 김필 씨 모두 말이 필요없는 가수들이지 않나. 윤종신 패밀리로 함께 하게 돼 행복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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