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응수가 담배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과 이성태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응수는 "비흡연자인데 시가를 피는 장면이 제일 고통스러웠다. 한 모금 들이마시면 입안에 바늘 3억개가 쑤시는 것처럼 따갑고 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가를 너무 많이 피워서 제 수명 3년 정도는 단축됐던 것 같다. 이성태 감독한테 소송을 걸려고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일침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오는 2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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