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엑스원, 매력터진 첫 완전체 예능…조승연, '아이돌999' 선정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엑스원이 넘치는 끼와 예능감을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엑스원(X1/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이 출연했다.

엑스원은 완전체로 첫 출연하는 예능으로 방송 초반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적응하고 각자 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우석은 정형돈과 데프콘을 팔씨름으로 이기며 반전의 남성미를 자랑했다. 이어 "제가 한 섹시한다"고 자부하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다른 멤버들 역시 "나도 섹시라면 자신있다"며 각자 '파워 섹시', '큐트 섹시' 등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다. 

급기야 '퇴폐미 1인자'로 꼽히는 김요한은 즉석으로 섹시한 눈빛과 포즈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송형준은 트와이스, 선미, 청하 등 걸그룹 댄스 커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손동표 역시 ITZY, 아이즈원의 댄스를 커버하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남도현은 '글로벌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즉석에서 타이틀곡 'FLASH'의 피아노 편곡 버전과 자작곡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남도현의 자작곡을 들은 정형돈은 "이거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 바이올린 연주를 했던 이은상, 국악부에서 대금을 담당했던 차준호 또한 연주 실력을 뽐냈으며, 조승연은 이선균, 김경진 성대모사를 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엑스원의 치열한 매력 대결 결과, '아이돌999' 15호 멤버는 조승연으로 선정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