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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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9주년 팬미팅 시작…유재석, 죄수복 입고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9.08 18: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팬 2,400명의 환호 아래 '런닝맨'의 팬미팅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스파이 미션에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 안무가 리아킴은 대형 만들기를 설명했다. 리아킴의 칭찬에 하하는 "어린이집에서 이런 톤이다"라며 자신감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센터 이광수는 멤버들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광수의 뜻대로 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도 멤버들을 조종하는 시간이 있었다. 하하는 "내가 너무 돋보여"라며 안무를 마음에 들어 했다. 다음은 고난도 리프팅 안무가 있는 전소민과 김종국의 커플 댄스. 지석진이 "소민이 무거운데"라고 하자 김종국은 "너 하나도 안 무거우니까 편한 대로 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안무는 완벽하게 성공했지만, 다음 고난도 안무가 문제였다. 멤버들은 김종국이 웃지 않는다며 놀렸다.

이어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김종국 역을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전소민이 다리를 올리자마자 넘어져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과 송지효의 투톱 파트 안무도 있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지효와 하는 파트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런닝맨'의 팬미팅 당일. 유재석은 "방송 나가면 너무 창피할 거다. 어차피 방송 나가는 날은 밖에 나가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지석진 역시 "아내가 온다고 했는데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 2,400여 명이 등장, 전광판에 멤버들이 보이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그때 멤버들은 '오늘 이 안엔 스파이가 있다'란 미션을 받았다. 관객들은 스파이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가장 열정적인 멤버가 스파이였다.

관객들의 함성을 측정해 마지막 관객 함성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개별로 힌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개인적으로 인기가 처지는 건 어떻게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프닝 미션도 있었다. 상자에 본인 티셔츠가 나오면 지금 의상 그대로 오프닝 무대에 서고, 지석진 티셔츠가 나오면 죄수복을 입고 무대에 선다고. 김종국은 "왜 석진이 형이냐"라며 스파이를 의심하다가도 "석진이 형 자체가 꽝이라서 그렇냐"라고 말했다.

하하, 유재석, 김종국이 죄수복에 당첨됐다. 단, 관객들의 환호성이 대기실까지 들리면 죄수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김종국, 하하만 무대 의상을 입을 수 있었다. 이어 이광수를 시작으로 '너 없인 안 된다'로 오프닝 무대가 시작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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