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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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여은이 밝힌 #연기 #예능 #노래방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06 17:50 / 기사수정 2019.09.06 15: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솔로로 홀로서기에 나선 여은이 연기와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여은의 싱글 '싸운 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여은의 '싸운 날'은 작은 관심을 바라고 시작한 다툼 속, 준비 못한 이별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다. 엠씨 더 맥스 '그대가분다', 소유X정기고 '썸', 포맨의 '못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최성일과 민연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은은 "최근에는 뮤지컬 '럭키 호러쇼'를 하며 틈틈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극중 외계인 역할을 맡은 여은은 "극 중 고음이 많아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원테이크 촬영으로 직접 연기에 나서기도 한 여은은 "타이밍에 맞춰 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그게 힘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도 뮤지컬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연기로 더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어머니가 저의 강렬한 눈빛을 이야기 하신다"며 "어머니가 칭찬해 주신 강렬한 눈빛을 살릴 수 있는 독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복면가왕'에서 9대 가왕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린 여은은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리틀 포레트스'를 꼽았다. 특히 여은은 "나갈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리틀 포레스트'를 너무 좋아한다"며 "아이들을 좋아해서 자연속에서 지내면 힐링을 받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첫 발걸음을 뗀 여은은 "순위가 좋으면 감사하겠지만 일단은 이 곡으로 제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특히 "남자들은 싸우고 나면 노래방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을 부른다고 하더라. 여자 분들은 싸우고 나서 '싸운날'을 부르면 좋을 것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여은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반전 매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이런 곡이 겠지'가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예상하지 못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운이 남는 무대'라고 평가한 MC의 말을 빌려 "여운이 남는 여은도 괜찮은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여은의 신곡 '싸운 날'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G 메이드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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