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첫 '사랑해' 고백 '달달'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창석과 이채은이 시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창석은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이채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는 청첩장을 쓰고 있었다.

오창석은 이후 이채은을 만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채은은 지인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나는 원래 결혼을 되게 늦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늦게 가면 서른 중후반쯤"이라면서 "그런 마음이었는데 조금 바뀌었다. 애만 빨리 안 낳으면 가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창석은 "나도 결혼하고서 애를 빨리 가질 생각이 없다. 최대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오창석은 또 "꿈꾸는 결혼식이 있냐"고 물었다. 이채은은 "소규모로 하는 거랑 야외에서 하고 싶다"고 했고, 오창석은 "크게 하든 작게 하든, 나와 너를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창석은 곧이어 웨딩 잡지 안 청첩장을 꺼내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청첩장을 본 뒤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게 뭐냐"고 했다. 오창석은 "결혼해줄래?"라고 말했고, 이채은은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민속촌에서 전통혼례 체험이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의복을 갖춰 입은 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전통혼례를 치렀다. 오창석은 자신의 앞으로 걸어 나오는 이채은을 보며 미소지었다. 

오창석은 체험 현장에서 "이게 체험이지만 앞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채은은 "'지금 떨리는데 항상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노력하겠다. 나도. 사랑한다"고 했다.

전통혼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창석의 체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품에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해냈다 이어 두 사람은 둘만의 허니문을 즐기며 데이트를 했다.

오창석은 전통혼례 체험에 대해 "생각보다 실감 났다"고 말했다. 이채은은 "거기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더라"면서 "오빠가 그 말 해줄 줄 몰랐다. 마지막에 사랑한다는 말. 방송에서도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오창석은 "부끄러운 말이 아니잖나"라고 했고, 이채은은 "실제하는 말을 방송에서 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서로의 진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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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