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집순이임을 밝혔다.
30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직장인들의 '횰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홀로'와 '욜로"가 합쳐진 단어다. 직장인 횰로 1위는 대형 TV를 설치해 홈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집순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집에 있어야 한다. 한 번 밖에 못 쉬긴 한다"라며 성향을 밝혔다.
김영철은 "어떤 분이 내게 댓글을 달았다. '나 혼자 산다' 할 때만 집에 있냐고. 나처럼 밖에 돌아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집에서 뭘 하는지 궁금하다. 난 아무것도 안 해도 떠들기는 한다"라며 웃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집에 주로 가만히 있다. 안 움직인다. 휴대전화를 보고 자거나 TV를 본다. 집에 빔 프로젝트를 사고 싶다. 독립하면 빔을 쏴서 보고 싶다. 요즘은 배달 시스템이 잘 돼 있어 디저트도 되고 거의 다 된다. 집에서 맥주 한 캔 정도는 좋을 것 같다. 난 안주파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철은 "난 걸어 나간다. 집에서 다 할 수 있구나. 나도 집을 사랑해야 할 것 같다. 에어비엔비로 돌려야 하나"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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