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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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 김소현 "모태솔로? 이제 21살...이상할 것 없어요"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19.09.03 12:50 / 기사수정 2019.09.03 12: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의 김소현이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배우 김소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웹툰 속 조조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평가받는 김소현은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꿋꿋하게 살아가다 '좋알람' 어플의 탄생과 함께 찾아온 선오(송강 분)와의 첫사랑에 설레는 여고생 조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도 그렇지만, 앞선 작품들에서도 김소현은 로맨스 연기를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정작 김소현은 실제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이에 대해 김소현은 "제 나이가 21살이다. 아직 어린 나이기 때문에 모태솔로라고 해서 크게 이상할 것 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오히려 로맨스 연기를 자주 하다보니까 연애를 안하는 것 같다. 드라마 속 연애가 항상 좋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 않나. 갈등도 있고, 힘들 때도 많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나면 실제로 연애를 끝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아직까지 누군가를 오랜시간 짝사랑하거나, '고백을 꼭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길만한 분을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만약 그런 분이 나타난다면 고백을 할 것 같다. 진취적으로 살아야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소현의 차기작은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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