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9월, 가요계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먼저 지난 2일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은 이달 말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 'Right(Feat. SOLE)'을 발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4년만에 발매한 신곡 'Right'은 가을바람처럼 다가온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한 90년대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이다. 특히 가요계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 바운스를 강조한 리듬과 설렘을 유발하는 달달하고 밝은 분위기와 함께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세븐틴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 앨범 'An Ode'로 전격 컴백한다. 'An Ode'는 앞서 공개됐던 '해방된 멜로디'를 뜻하는 프롤로그 영상 'An Ode 1 : Unchained Melody'와 '두려움'을 뜻하는 'An Ode 2 : Fear' 영상에서도 볼 수 있었던 단어로 이번 정규 앨범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지 다양한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다.
트와이스 또한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컴백을 준비 중이며, 지난 8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불안감으로 지난 7월 활동을 중단한 미나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헤어스타일부터 파격 변신한 H.O.T. 장우혁이 솔로로 출격한다. 장우혁은 3일 오후 6시, 싱글 'STAY(스테이)'를 공개한다. 'STAY'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들에 그리워하며 시간이 지나가 함께했던 것들이 사라짐을 안타까워하는, 지나가는 모든 추억들에게 '기다려 제발'이라고 외치는 노래다.
임창정 역시 오는 6일 정규 15집으로 컴백한다. 임창정의 이번 정규 15집은 총 15개의 트랙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알차게 구성함과 동시에 임창정표 감성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볼빨간사춘기도 새 미니앨범 'Two Five'를 오는 10일 공개한다.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볼빨간사춘기가 음악은 물론, 스타일까지 처음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만큼 이번에도 차트 정상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혼성그룹 KARD(카드)도 이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KARD는 지난 2일 경기도 모처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 콘셉트로 출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라붐, V.O.S, 케이시, 남태현이 속한 밴드 사우스클럽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소속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