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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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평행세계 꿈 생겼는데 '현실세계 복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3 06:40 / 기사수정 2019.09.03 0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이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7, 1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평행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목표가 라시온(임지연)과 보나(이수아), 가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내 꿈은 너야. 너랑 보나가 사랑가는 이 세상이 내가 평생 이뤄나갈 꿈이야. 너희가 없는 세상, 이제는 상상도 안 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재상은 진심으로 평행세계에서 잘 살아보려고 결심하자 라시온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장도식(손병호)이 수하들을 시켜 라시온을 처리하고자 한 것.

라시온은 세경보육원 사건의 피해자 가족 지양희의 병실에서 봤던 사진과 함께 그 사진에 대해 알고 싶으면 재화동으로 혼자 오라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았다.



라시온은 오빠 안수호(김형범)가 용의자로 몰린 세경보육원 사건을 파고 있던 터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혼자 움직였다. 장도식의 수하들은 라시온이 오자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이재상은 뒤늦게 라시온이 사라진 것을 알고 위치추적을 통해 라시온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장도식의 수하들은 라시온에 이어 이재상까지 기절시켰다.

이재상과 라시온이 눈을 떴을 때 두 사람의 손발은 묶인 상태였다. 장도식의 수하는 망치를 들고 라시온에게 다가갔다.

라시온은 겁에 질려 벌벌 떨었다. 이재상은 장도식 수하를 향해 "건들지 마"라고 경고하다가 제발 살려달라고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애원했다.

장도식 수하가 망치로 라시온의 머리를 내리치려는 순간, 현실세계의 이재상이 눈을 뜨며 정신을 차렸다. 평행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온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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