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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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2회 만에 밝혀진 정체 '치과의사→살인마'

기사입력 2019.09.02 08:54 / 기사수정 2019.09.02 08: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이 단 2회 만에 정체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9월 1일 방영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1회, 2회에서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은 이동욱이 극적인 반전으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서문조는 1회에서 평범한 치과의사로 등장했다. 그는 진료시간이 지나고 병원을 내원한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를 돌려보내지 않고 친절하게 진찰해주는 것은 물론, 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정화에게 “안 아프게 해드릴게요”라며 다정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2회에서 서문조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경악게 만들었다. 그는 중요한 사람을 만나러 간다며 케이크 상자를 든 채 치과를 나섰으나 고시원 근처 주차장에 선 차량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서문조는 차로 향했고 유기혁(이현욱)과 그가 죽인 형사를 발견했다. 이를 본 서문조는 케이크 상자 안에 있던 주사기를 꺼내 유기혁의 목에 꽂으며 “나는 예술을 하는 거예요. 그냥 살인이 아니라. 그러게 왜 내 허락도 없이 이런 짓을 했어요”라고 자신의 정체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 이어 그는 수술용 장갑을 낀 채 유기혁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고했어. 자기야”라는 말과 함께 섬뜩한 웃음을 짓는 서문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이후 서문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옥상에 있는 윤종우(임시완)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그는 윤종우를 빤히 쳐다보며 “그쪽 봤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자기도 나랑 같은 종류의 사람이 아닐까 하는...”이라고 말해 윤종우를 두렵게 만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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