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양현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화 15억 원가량을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한 호텔의 카지노 VIP룸을 11차례 찾았고 6억 원 넘게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도 같은 카지노 VIP룸을 찾아 도박을 즐겼고 이 호텔에서만 도박으로 13억가량을 잃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이들이 해당 도박 자금이 환치기 수법을 통해 마련됐다는 의혹 또한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6월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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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