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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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원정 도박 혐의 일부 인정…환치기 혐의는 부인

기사입력 2019.08.28 19:40 / 기사수정 2019.08.28 18: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첫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28일 오전 9시 56분 경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승리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 혐의를 인정하는지, 도박자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승리에 대한 조사는 오후 7시가 넘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는지 또 미등록외국환거래(환치기) 수법을 이용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시인했지만 '환치기' 수법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성매매알선 등의 행위에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아직 해당 혐의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정 도박 혐의까지 추가 됐다.

한편, 승리와 함께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9일 첫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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