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반 고흐의 고향인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주최로 개막한 ‘빈센트 반고흐를 만나다’가 25일 관람객들의 호평 속 막을 내렸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섬세하게 재현해낸 그의 작품을 비롯해 완벽한 관객 몰입형 구성으로 이뤄진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반 고흐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로 이끌었다. 반 고흐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섬세한 소품들과 공간을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진행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미술 인플루언서 김 고흐가 참여한 '빈센트 반 고흐를 그리다'부터 정여울 작가의 강연회 '빈센트 반 고흐를 듣다', 신한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신한카드 아틀리에 #1. 나를 그리다', 엠앤엠콘서트의 현악 4중주를 통해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고자 마련된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다'까지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였다.
전시의 기획자이자 빈센트 반 고흐의 증조카인 윌럼 반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한국에서 열게 된 것에 대해 “반 고흐 미술관에도 해마다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 고흐 미술관의 소임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을 알리는 것이기에 서울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진행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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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