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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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윤도현X오광록, 스페셜 지인 출격...시청포인트 #4

기사입력 2019.08.26 12:01 / 기사수정 2019.08.26 12:0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바다가 들린다' 서핑 크루들이 '서퍼들의 성지' 양양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바다가 들린다'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 헌화로에서의 강원도 향토음식 먹방과 드디어 본격적으로 파도를 타기 시작한 서핑 크루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낭만적인 양양 루프탑 카페에서의 포트럭 파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초특급 게스트 윤도현X오광록의 등장이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한 여행의 세계로이끌었다.

#1. '옹심이' 맛집 폭풍 먹방

"서핑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서핑보다 미식에 예산을 아끼지 않으며 '먹사치'를 누려 온 크루들은 헌화로를 따라 양양을 가는 길에도 또다시 배고픔을 참지 못했다.

비록 돈이 바닥나 가고 있었지만, 이들은 로컬 서퍼 한동훈의 안내에 따라 강원도 향토음식 '감자옹심이' 맛집으로 향했다. 각종 젓갈과 감자전, 수수부꾸미, 감자옹심이의 푸근한 향연에도 5만원대의 착한 가격을 지불하고 배가 부르자, 모두 행복한 탄성을 금치 못했다.

#2. 장도연 '한풀이 콩트쇼'

배를 채운 이들은 드디어 서핑을 할 만한 파도가 치는 양양 갯마을 해변에 도착했다. 물 만난 고기가 된 한동훈, 김진원, 이천희, 정태우 등 ‘서핑 고수’들과 달리 초보자들은 서프보드 위에서 한 번 일어서기도 힘든 좌절을 맛봤다.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운동신경을 가졌지만 물 속으로 계속 360도 회전을 거듭한 김요한과 파도가 한 번 올 때마다 바닷물을 잔뜩 먹은 ‘왕초보’ 장도연, 마음만은 이미 서핑 천재인 노홍철 등은 부러운 시선으로 ‘고수’들을 바라봤다. 결국 장도연은 "난 바다가 안 들려"라며 해변으로 나와 모래성을 만들었고, 백사장 위에서 멋지게 패들링을 하며 ‘한풀이 콩트’를 시전해 한소희를 웃게 만들었다.

#3. 오광록, '50대 서퍼 매력 폭발'

서핑으로 체력을 모두 소진한 크루들은 바닥난 예산에 고민하다가 ‘지인 찬스’를 써서 이날 저녁을 해결하기로 결론지었다. 한동훈은 누군가에게로 전화를 걸었고, 서퍼들의 성지이자 밤이 되면 클럽을 방불케 한다는 ‘힙’한 명소 인구 해변의 전망 좋은 루프탑 카페로 모두를 안내했다. 이곳에서는 한동훈이 부른 지인이 누구인지를 놓고 ‘스무고개’가 벌어졌지만, 아무도 정체를 알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먹을 것을 잔뜩 들고 나타난 지인은 바로 서핑 3년차의 명품 배우 오광록이었다. 그는 "물에 빠져 죽는 역할을 촬영하다 트라우마도 생겼지만, 그럼에도 서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새내기 서퍼들을 격려했다.

#4. YB 윤도현 즉석 미니 콘서트

그런데 ‘지인 찬스’는 오광록으로 끝이 아니었다. 김진원의 전화에도 안 온다던 YB 윤도현이 갑자기 나타나자 크루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운동 마니아인 윤도현은 "서핑을 왜 안 하시느냐"는 크루들의 질문에 "귀찮아서,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다"고 답해 장도연의 공감을 자아냈다.

즐거운 시간 중, 윤도현은 즉석 미니 콘서트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앵콜 요청이 빗발친 가운데, ‘정스틴 비버’ 정태우와 윤도현의 즉석 콜라보 무대까지 마련돼 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었다. 파티가 끝나 갈 무렵 노홍철은 오광록에게 "내일 같이 서핑 하실래요? 형님 밀어 드릴게요"라며 크루 합류를 권유했고, 오광록은 이를 수락했다.

'바다가 들린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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