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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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아공과 평가전서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0.04.23 15:58 / 기사수정 2010.04.23 15:58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수비 축구로 강팀 상대한다?'

북한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개막을 50일 앞두고, 개최국 남아공과 평가전을 가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친선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득점 없이 비겨 올해 유럽 원정 첫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다.

정대세, 홍영조 등 해외파가 빠진 북한은 전반, 남아공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후반에는 지윤남의 슈팅이 아깝게 남아공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는 등 오히려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달, 미주 대륙 원정에 이어 유럽에서 훈련중인 북한은 이로써 비유럽팀과 상대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하게 됐다.

꽤 유익한 평가전을 가진 북한은 다음달 15일, 파라과이와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가전을 가진 뒤, 25일, 한국과 한 조에 속한 그리스와 최종 평가전을 가지면서 월드컵 본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사진=북한 김정훈 감독 ⓒ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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