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천우희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6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에게 떡볶이를 해준 손범수(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범수는 편성 보류의 위기에 임진주의 집을 찾아왔다. 임진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계속 있었다. 손범수는 "위기일 때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해 본 적 처음이다"라며 임진주만을 바라봤다. 손범수는 "정들었어요"라고 말했고, 그때 이은정과 황한주가 들어왔다.
손범수는 재빨리 일어나 두 사람을 반겼다. 손범수는 제작사가 필요하다고 했고, 황한주(한지은)는 새 작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서로 필요한 존재란 걸 안 두 사람은 바로 명함을 교환했고, 이은정(전여빈)도 이소민(이주빈)을 소개해주었다.
이후 방송국에 나간 손범수는 하루종일 작가 집에서 뭐 했냐는 동료의 질문에 임진주를 떠올리며 수줍게 웃었다.
그런 가운데 황한주와 추재훈(공명)은 PPL 때문에 또 마찰 배우, 감독과 마찰이 생겼다. 감독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떨면서 부탁하라고 했다. 감독이 자리를 비우자 추재훈은 황한주에게 더러운 말을 들었다며 귀를 파라고 밝혔다.
황한주는 친구들에게 이를 말했고, 임진주는 "애교란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냐. 애교가 영어로 뭐냐. 프랑스어는"이라며 다른 언어가 있냐고 했다. 남자 감독뿐만 아니라 여자 방송국 부장도 그런다고 하자 이은정은 "해. 그냥 해주라고"라고 말했다.
다음날 황한주는 만나는 남자 관계자들에게 말끝마다 '오빠'를 붙이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감독은 "내가 잘못을 한 것 같으니까"라고 더듬거리며 말을 했고, 배우는 PPL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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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