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 10人, 첫날부터 삼각관계 형성… 머니캐처 비율은 2:2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러브캐처2' 남자, 여자 머니 캐처 비율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net 연애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러브캐처2' 에서는 10명의 남녀 캐처가 러브 맨션에 모였다. 

이날 왓처 군단에 새롭게 합류한 홍빈은 "시즌 1을 다 보고 왔다. 처음에는 두 편 정도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궁금하더라. 끝까지 다 봤다. 사람을 잘 보는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딘딘은 "단 하나도 보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보고 오면 얽매일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보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많이 써먹던 방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명의 남녀 캐처 김가빈, 김민석, 김소영, 김인욱, 김채랑, 박정진, 송세라, 이영서, 장연우, 정찬우가 제주도의 한 러브 맨션에 모였다. 왓처들은 캐처들이 등장할 때마다 "너무 매력 있다. 너무 괜찮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10명의 남녀 캐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탐색하는 미묘한 신경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러브캐처2'의 룰이 공개됐다. 8일 동안 커플 챌린지와 데이트가 진행되고, 커플 챌린지 1등은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하루에 한 번 호감 표시를 할 수 있다. 합숙 마지막 날 최종 선택과 함께 모두의 정체가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오늘 밤 남자 머니 캐처와 여자 머니 캐처가 공개된다'는 공지가 떴다.  

왓처들에게 주어진 오늘의 문제는 '남자 머니 캐처 숫자와 여자 머니 캐처 숫자'였다. 시즌 1과 달리 남, 여 머니 캐처 비율이 공개되는 것.

이후 10명의 남녀 캐처들은 각자의 방에서 짐을 푼 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 자기소개와 취미 공유를 통해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인욱, 김가빈, 정찬우가 삼각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빈은 파스타를 만드는 김인욱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파스타 맛있다"라며 호감을 전했다. 또 정찬우는 김가빈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했고, 이에 다음날 아침 당번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가빈은 "그럼 내일 아침을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왓처들은 "인욱, 가빈, 찬우 세 사람에 묘한 기류가 보인다. 찬우가 아침을 먹는다는 말을 기억했다. 가빈이 찬우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왓처들은 남녀 머니 캐처가 몇 명인지 추리했다. 신동엽과 "여자는 둘, 남자는 셋"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찬우 씨 빼고 다 머니"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여자 머니캐처는 한 명이라고 추리했다.

결과는 남자 머니 캐처 두 명, 여자 머니 캐처 역시 두 명이었다. 이어 첫날밤의 호감도가 공개됐다. 여자 캐처 중에서는 김채랑이 세 표, 김가빈이 두 표를 받았다. 김민석, 박정진, 장연우는 김채랑에게, 김인욱과 정찬우가 김가빈에게 호감도를 전했다.

또 남자 캐처 중에서는 박정진이 두 표, 김인욱이 세 표를 받았다. 박정진에게 호감을 표시한 캐처는 김채랑, 송세라였다. 김가빈, 김소영, 이영서는 김인욱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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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