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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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 솔로"…'미라' 권현빈의 솔직 입담 #50억 #주량 #워너원 [종합]

기사입력 2019.08.22 17:57 / 기사수정 2019.08.22 18: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권현빈이 솔로로 컴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라')'에는 권현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윤정수는 권현빈의 첫인상에 대해 "연예인 이상이다"고 칭찬했다. 남창희 역시 "많은 연예인을 봤지만 진정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현빈은 그룹 JBJ에 이어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그는 솔로 활동 예명 '비니'에 대해 "평소 팬 분들이 비니라고 불러주셨다. 귀여워서 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디멘션'의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고. 권현빈은 타이틀곡 '도깨비 방망이'에 대해 "도깨비 방망이로 좋아하는 이성의 소원을 다 들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귀엽고 유치한 게 매력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수가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고 하자, 권현빈은 "50억이 있었으면 좋겠다. 은행에 돈을 넣어서 이자를 불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권현빈은 2017년의 인터뷰와 현재의 대답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주량에 대한 질문에 "소주 3병이다"고 대답했다. 이에 남창희가 "2017년 당시에는 2병이라고 대답했다"고 하자, "2년 동안 (술을) 엄청 마셨다. 집에서 자주 마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돈을 줘도 바꾸고 싶지 않은 것은 "나 자신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키와 성격, SNS를 바꾸고 싶지 않다고 했던 과거 대답에 대해 권현빈은 "관종끼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권현빈은 그룹 워너원과의 친분도 공개했다. 그는 "안부 전화를 자주 하는 사람은 군대를 간 윤지성 형이다"며 "뉴이스트의 황민현 형과도 친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청취자가 "부모님께 해드린 최고의 효도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부모님께 통장을 맡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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