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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디파이타임홀딩스, AAV 바이러스를 전달 매개체로 사용해 노화 치료 임상 프로토콜 완성

기사입력 2019.08.22 14:3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생명연장기업 디파이타임홀딩스(대표 조나단 그린우드)는 디파이타임 항노화 치료를 위해 지난 2년간에 걸쳐 빌 앤드류스 박사 연구팀과 AAV 바이러스를 전달 매개체로 사용해 노화를 치료하는 임상 프로토콜을 완성하고 지난 18일 항노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노화포럼에서는 빌 엔드류스 연구팀의 결과물과 차기 노벨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연구자 다카히로 오치야(Ochiya, 도쿄의과 대학 교수 및 수석 연구원) 교수의 연구물인 치아에서 얻어지는 ‘Exosome’ 과 접목해 노화 진단과 처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동안 디파이타임홀딩스는 텔로미어 기술 특허를 보유한 권위자 빌 엔드류스와 함께 생명 연장과 항노화를 연구해왔으며, 항노화 시장을 공략하는 가상화폐 ‘텔로미어 코인’을 발행한 바 있다.

텔로미어란 신발끈의 흐트러짐을 막아주는 캡처럼 염색체 말단부위에서 염색체가 약화되거나 주변 염색체와 융합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염기서열로 빌 엔드류스가 노화의 원인으로 ‘텔로미어 쇼트닝’을 제시하며 항노화 시장에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세포는 그 종류가 200가지로 각 세포는 일생 동안 50~100회 정도 제한된 세포분열을 하는데, 점점 짧아진 텔로미어가 한계점에 도달하면 세포분열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때부터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서 조직과 기관의 노화 및 노쇠가 진행된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TAM(Telomerase Activation Molecule)이 사용된 신제품을 오는 10월 2일 텔로미어 관련 최대 시장인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빌 앤드류스 연구팀이 완성한 노화 치료용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노화치료의 임상 전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완성된 임상 프로토콜을 공개해 일본 텔로미어 학회와 일본 의료학계 등의 노화 치료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도쿄 긴자 클리닉’ 및 디파이타임 재팬 과 함께 일본노화치료 환경 구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파이타임은 노화로 인한 질병의 대표적인 예로는 알츠하이머 즉 치매이며 그 병의 진단을 텔로미어의 쇼트닝(Telomere Shortening)으로 보고 관련 처방은 텔로미어의 랭쓰닝(Telomere Lengthening)으로 하고 있다. 올해 말 임상 결과 발표 이후 노화치료를 실하지만, 치료 가능한 환자의 수는 제한적이고 지불은 텔로미어코인으로 가능하다. 임상 및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및 관련 이메일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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