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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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토레스, 시즌 아웃에 월드컵까지 불참?

기사입력 2010.04.18 22:29 / 기사수정 2010.04.18 22:29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4월 19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 그는 지난 목요일 리버풀의 의료진에게 상태를 확인하고 금요일엔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전문의를 만나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이슬란드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로 유럽 전 지역의 항로가 화산재로 뒤덮이자, 모든 비행기가 결항하여 결국 그의 출국이 지체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어 팬들의 마음뿐 아니라 감독의 마음마저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하네요.

잉글랜드 언론은 지난 1월에 수술을 받았던 토레스가 또다시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수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의료진의 판단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요. 만약 토레스가 다시 수술을 한다면 몇 경기 남지 않은 이번 시즌에서 아웃되는 것은 물론이고, 월드컵 출전조차 장담하지 못한다고 하니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1시에 열렸던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첼시는 이날 승리를 거둔 맨유에 반해 뼈아픈 패배를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또다시 우승 경쟁을 치열하게 해야 하는 상태에 돌입하게 되었죠. 그러나 이 상황임에도 벌써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보가 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아스널의 20세 미드필더인 프란 메리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AT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합니다. (Imscouting.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와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6천만 원)의 재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前 유나이티드의 윙어이자 현재 레알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루니가 맨체스터에서 매우 매우 행복할 것이라며 레알에 입단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ews of the World)

하지만, 루니의 스트라이커 파트너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 베르바토프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가 팀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그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페예노르트의 10대 윙어인 조르지오 바이날둠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그러나 리버풀은 팀의 공격수인 디르크 카윗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유벤투스에서 리버풀의 재정 문제를 이용하여 카윗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번 여름에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의 이적 자금을 모두 사용할 것이며, 중앙 수비수인 솔 캠벨과 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The Observer)

벵거는 버밍엄 시티에서 임대로 활약하는 맨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에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를 제의하려고 합니다. 웨스트햄의 골키퍼인 로버트 그린 또한 영입 대상자입니다. (Sunday Mirror)

위건의 스트라이커인 우고 로달예가는 아스널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좋아했습니다. 아스널 측에서 계약을 제안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프랑스의 리옹이 아스널의 스트라이커인 에두아르도를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하며,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Sunday Times)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인 욘 카류는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2마일 안쪽에 있는 런던 남서부의 고급 아파트 단지에 있는 방 3개가 딸린 주택을 260만 파운드(약 44억 원)에 샀습니다. 그는 이번 여름에 풀럼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News of the Worl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의 의료 스탭은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수술을 받으면 시즌 아웃은 물론이며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합니다. (Sunday Mirror)

리버풀이 여름이 되어서도 새 구단주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유벤투스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Mail on Sunday)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톰 힉스가, "리버풀을 매각하면 내 자산이 4배로 불어난다."고 말해 팬들의 화를 샀습니다. (News of the World)

힉스는 리버풀을 현재 8억 파운드(약 1조 3,680억 원)에 시장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Sunday Telegraph)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성적에 상관없이 베니테즈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하며, 희망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Sunday Times)

아스널은 4년의 재계약을 아르센 벵거 감독에 제의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알렉스 송은 팀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FC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는 소문에 연루되어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팀에서 활약할 것을 100%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소 1시즌은 더 맨유의 감독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에 조세 무링요 감독이 매우 실망했을 것입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크레이그 벨라미는 자신의 주급을 더 올려달라고 주장했고, 이에 팀의 이사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유로파 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풀럼이 UEFA가 새로 규정한 규칙에 따르지 않는다면 장기간 유럽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재정 손실을 겪는 구단은 유럽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입니다. (Mail on Sunday)

포츠머스의 구단주인 바람 차인라이는 구단주 적합 심사를 분명히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The Observer)

영국 프로축구선수 협회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개인 경호원을 고용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unday Telegraph)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준결승에서 독일을, 결승에서 프랑스를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unday Mirror)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아직 확실치 않음에도 이미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Mail on Sunday)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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