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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시혁 대표 "음악산업 혁신하겠다…글로벌 프론티어가 목표"

기사입력 2019.08.21 10: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시혁 대표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을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윤석준 공동 대표와 beNX 서우석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첫 연사로 나선 방시혁 대표는 "바쁘게 달려온 상반기, 빅히트와 아티스트들은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여러 영역이 골고루 성장했다.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20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391억 원으로 작년의 2/3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가 성장할 때 회사도 성장했다. 1년여 만에 구성원이 네 배 가까이 증가했고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희진님의 영입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며 "첫 프로젝트로 쏘스뮤직과 함께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방 대표는 "빅히트에게는 더 큰 목표가 있고 비전이 있다. 빅히트가 꿈꾸는 것은 음악산업의 혁신이다"라며 "기존 부가가치가 생성되고 확장하는 과정에 변화를 일으켜 매출 증대 및 시장 규모를 확장시키고,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구성원과 산업종사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산업은 꾸준히 발전하며 여기까지 왔다. 음악 산업 역시 이러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빅히트가 그 주체가 되려한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빅히트는 이를 글로벌 음악 시장에도 적용하고 '사실상 표준'으로 선언하는 프론티어가 될 것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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