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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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기소 위기 임지연, 한상진에게 선전포고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1 10:00 / 기사수정 2019.08.21 09:2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지훈이 율객로펌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율객로펌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이재상(정지훈 분)은 남혜정 사망 사건 용의자 특정 회의 중 갑작스럽게 퇴사 선언을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오석준(박원상)은 그런 이재상을 따로 불러 설득하려 했으나, 이재상은 “검찰 조직에 희망이 있다고 보십니까? 부장님 지난 인생 후회 없어요? 나는 후회 안할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석준은 이재상을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남혜정 사건을 해결하고 떠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상은 자신의 방식대로 보육원 관계자들을 데리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수본 팀은 그런 이재상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으나, 제보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하자 입을 다물었다.

특별수사본부 팀은 백금건설 직원들이 한 여성을 끌고가는 것을 봤다는 식당 아줌마의 증언을 확보했지만, 직원들이 여자를 끌고 간 곳은 CCTV가 없는 장소였다. 이재상은 장도식(손병호)의 차량과 같은 차종이 일으킨 뺑소니 사고와 장도식을 엮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라고 명령했다.

장도식은 조사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강윤기를 찾아가 사건 해결을 지시했다. 이에 뺑소니 사건은 윗선에서 마무리를 지어버렸고, 라시온(임지연)은 과거 세경보육원 용의자이자 이번 남혜경 사건 유력 용의자 안수호(김형범)가 오빠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감찰관 조사를 받고 정직 처분을 당했다.

또 과거 꾸준히 안수호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해 수사를 방해한 죄로 기소당할 수도 있었다. 조사받는 라시온을 불투명 유리 너머에서 지켜본 이재상과 구동택(곽시양)은 라시온을 지키자는 무언의 눈빛을 나눴다. 이재상은 조사실을 나와 강윤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 좋은데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한 번 제대로 놀아봅시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특수본팀은 힘을 합쳐, 복육원 원장 약지엄마 박연지에게 계란을 던져 동정 여론을 끓게 만든 사람이 백금건설 경비원 조우영이라는 것, 그리고 영상을 찍은 사람이 남혜정과 같은 보육원생 반지임을 확인했다.

라시온, 구동택, 양고운(임성재)은 약지엄마가 거주 중인 약지들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반지는 사라진 후였다. 반지가 유력 용의자라는 것을 들은 약지엄마는 조우영이 보육원 봉사자였으며 반지와 사이가 좋았고, 최근 후원금이 많이 들어왔는데 자신이 정신이 없어 돈은 반지가 관리 중이었다고 전했다.

라시온, 구동택, 양고운은 조우영이 필요없어진 반지를 죽이리라 예상했고 바벨 건설 현장으로 향했다. 반지의 목을 조르는 장면 이후 캐리어를 끌고 나오던 조우영은 세 사람과 마주치자 도망쳤다. 조우영은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고, 궁지에 몰리자 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건물 밑으로 투신했다. 그 시각, 집에 있던 약지엄마도 십자가 목걸이를 두 손에 쥐고 조우영이 외우던 주문을 정신없이 외우고 있었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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