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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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이솜X안재홍, 현대판 소공녀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9.08.19 12:00 / 기사수정 2019.08.19 12:0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소공녀'가 19일 13시 영화 채널 OCN에서 방영된다.

영화 '소공녀'는 전고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솜, 안재홍이 주연으로 출연한 청춘 멜로다. 

'소공녀'는 담배와 남자친구 한솔(안재홍 분)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다는 3년 차 가사도우미 미소(이솜)가 집 없이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현대판 소공녀 이야기다. 

거리로 나선 미소는 대학 시절 밴드 동아리를 했던 친구들을 한 명씩 찾아가게 되고, 뜨겁게 빛나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의 삶을 들여다 보게 된다.

미소가 찾아간 친구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나름의 평범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직장생활에 바쁜 친구 문영부터 시작해 시집살이에 힘겨운 현정, 이혼을 당하고 밤마다 우울에 빠지는 대용, 가족과 결혼이라는 족쇄를 갈구하는 록이, 부자 남편과 결혼해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 정미까지.

평범이라는 틀 안에 매몰되어 있는 붙박이들의 삶에 찾아온 떠돌이 미소는 즐거운 추억과의 연결고리인 동시에 비현실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과의 조우이다. 그들은 미소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경멸을 느끼기도 하며 저마다 다른 반응을 내비친다.

작년 3월 22일에 개봉된 '소공녀'는 관람객 평점으로는 9.20점을, 기자·평론가 평점으로는 6.75점을 받았다.

enter@xportnews.com / 사진='소공녀' 공식 포스터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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